디그롬 이어 이볼디까지, 텍사스 선발투수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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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21년 두자리 승수.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투수진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이볼디와 2년 동안 3400만 달러(432억 원)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결국 텍사스가 이볼디를 잡음으로써 만만찮은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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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년 3400만 달러 계약…3년차에 선수 옵션계약도 포함
2015·2021년 두자리 승수. 디그롬·히니와 선발진 구축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도 뜨거워지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선발투수진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는 네이선 이볼디를 데려왔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이볼디와 2년 동안 3400만 달러(432억 원)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는 성과에 따른 보너스와 3년차 선수 옵션 조항도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메디컬 테스트 절차가 마친 뒤에 구단이 계약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볼디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선발투수 자원이다. 이볼디는 올해 부상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0차례 선발 등판에 그쳤고 6승 3패, 평균자책점 3.87에 머물렀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지난 2015년 14승 3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보스턴에서 11승 9패, 평균자책점 3.75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사실 이볼디는 지난 2018년 트레이드 데드라인 때 보스턴으로 이적하면서 오랜 부상 때문에 잠재력을 터뜨리기 힘든 투수로 분류됐다. 실제로 이볼디는 드래프트 당시인 2008년과 2017년 등 두 차례에 걸쳐 토미 존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볼디는 그해 가을에 시속 100마일(162km)의 빠른 공을 던지며 보스턴으 월드시리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볼디가 올해는 부상 때문에 많은 등판을 하지 못했음에도 스토브리그에서 다섯 팀의 구애를 받았다. 텍사스 뿐 아니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 에인절스가 이볼디 영입전에 나섰다.
결국 텍사스가 이볼디를 잡음으로써 만만찮은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하게 됐다. 이미 텍사스는 이달 초 제이콥 디그롬과 5년 1억 8500만 달러()의 특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앤드류 히니까지 영입했다. 이제 이볼디까지 데려옴으로써 믿을 수 있는 선발투수 최소 3명을 보유하게 됐다. 텍사스가 AL 서부지구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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