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취약차주 대상 중도상환수수료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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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은행이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방안을 검토한다.
28일 은행연합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최근 급증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5대 은행에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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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내 5대 은행이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방안을 검토한다.
28일 은행연합회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최근 급증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면제 여부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여부, 면제대상 및 면제폭, 시행시기 등 세부사항은 개별 은행의 경영상황에 따라 각자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정은 5대 은행에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5대 은행은 신용등급 하위 30%·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7등급 이하·금리 7% 이상 주택담보대출 차주 등에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준비했는데, 여당은 취약 차주의 범위를 더 넓혀달라고 다시 주문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면 대출자들은 자유롭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대출자들은 다른 은행의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고 싶어도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대환에 제약이 있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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