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초 미국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UP가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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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업(UP)가전의 해외 브랜드 '씽큐 업(ThinQ UP)'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관람객은 LG전자 전시관에서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은 지난해 대비 10%포인트 증가했고, LG 씽큐 앱에 UP가전을 연동시킨 고객 가운데 절반이 업그레이드로 신기능을 제품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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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업(UP)가전의 해외 브랜드 '씽큐 업(ThinQ UP)'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은 국가에 우선 UP가전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포함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주요 생활가전을 UP가전으로 출시한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업그레이드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는 LG 씽큐 앱에서 터치만으로 제품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한 다양한 UP가전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G전자 전시관에서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LG전자 UP가전은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더 맞는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올해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선보였고,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다.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은 지난해 대비 10%포인트 증가했고, LG 씽큐 앱에 UP가전을 연동시킨 고객 가운데 절반이 업그레이드로 신기능을 제품에 추가했다.
스타일러의 니트 가디건 관리 코스 등 고객이 제안한 업그레이드 아이디어는 6천건이 넘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UP가전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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