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P가전 글로벌 확대 출시…"고객 혁신경험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는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가전을 글로벌로 확대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UP가전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서 24종 업가전 출시..120개 이상 콘텐츠 배포
"고객 나은 삶 위해 업가전 진화시킬 것"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가전을 글로벌로 확대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UP가전의 해외 브랜드는 ‘ThinQ UP(씽큐 업)’으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우선 내년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LG 스튜디오 (LG STUDIO)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포함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주요 생활가전을 UP가전으로 출시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업그레이드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음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LG 씽큐 앱에서 터치만으로 제품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한 다양한 UP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LG전자 전시관에서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국내 가전시장에 UP가전 출시를 선포했으며,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했고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다.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지속 추가해 나에게 점점 더 맞는 제품을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정수기처럼 물을 정량으로 편리하게 출수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의 제안을 적극 경청해 올해 출시한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에 ‘정수 정량 출수’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했다. 고객이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으면 물 250㎖, 500ml, 1ℓ를 손쉽게 정량으로 출수할 수 있다.
최근 스타일러에 추가된 ‘니트 가디건 관리코스’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업그레이드 콘텐츠 중 하나다. 기존 의류관리기는 니트 가디건을 걸어 동작시키면 옷걸이 때문에 코스 종료 후 어깨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가디건과 같은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별도 스타일링 코스와 전용 옷걸이를 개발했다. 이 코스는 요즘같이 니트류를 많이 입는 계절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UP가전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인 다 죽이겠다"며 주먹질…독일서 한국인 혐오범죄 피해
- '전직 검사' 홍준표 "죄 지었나? 명단 공개된들, 겁먹으면 졸장부"
- 내년 코스피가 상승하는 다섯가지 이유
- 갑작스러운 비보…예학영 누구? 모델 출신 배우로 주목
- 의붓딸 성추행 논란 ‘오은영 결혼지옥’… 과징금 1억 물 수도
- 이종석·남궁민, 이변없이 연기대상?…KBS 오리무중
- 감방 두발자유화..재소자에게 스타일 자유를[그해 오늘]
- 시가총액 20위 추락…'테슬라 신드롬' 왜 흔들리나
- 월세 100만원 이상 아파트, 전체 월세 20% 육박
- 9년 전 음주운전 걸려서…영관급 '진급' 대신 '징계' 받은 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