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 폭 역대 최대…전용 84㎡ 7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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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인 3.3㎡당 1천50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연간 상승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522만 원으로 2000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60㎡ 이하 소형은 지난해 3.3㎡당 1천414만 원에서 올해 1천938만 원으로 524만 원 올랐습니다.
또 60∼85㎡ 이하 중형은 올해 181만 원, 85㎡ 초과 대형은 71만 원 각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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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인 3.3㎡당 1천50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연간 상승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522만 원으로 2000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액도 지난해 1천311만 원에서 211만 원 올라 200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용 84㎡ 아파트 기준으로 분양가가 1년 만에 7천만 원 가까이(6천963만 원) 오른 것입니다.
올해 분양가가 크게 뛴 것은 땅값 상승에다 분양가 상한제 건축비를 포함한 건축자재비 인상, 고금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면적별로는 소형의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전용 60㎡ 이하 소형은 지난해 3.3㎡당 1천414만 원에서 올해 1천938만 원으로 524만 원 올랐습니다.
또 60∼85㎡ 이하 중형은 올해 181만 원, 85㎡ 초과 대형은 71만 원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 많은 서울이 676만 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울산(339만 원), 대전(273만 원), 충남(265만 원), 강원(247만 원), 부산(236만 원), 경북(223만 원)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폭등하면서 공사비가 상승했고 올해 역대급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을 축소할 경우 분양가는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미분양 증가 등 분양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업계가 분양가 인상을 자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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