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강 지진 화들짝 충북, 88억원 들여 내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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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괴산 지진을 겪은 충북도가 공공 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내진 보강과 낙석 방지시설 설치에 쓸 정부 특별교부세 88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비는 내진 보강에 46억 원, 낙석 방지시설 설치에 42억 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충북도 자연학습원 위험시설 보강, 괴산 거봉교 내진 보강, 보은 교량 내진보강, 진천 광혜원 119안전센터 내진 보강, 제천 청풍지구 낙석방지시설 설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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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역대 최강 괴산 지진을 겪은 충북도가 공공 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에 나선다.
충북도는 내진 보강과 낙석 방지시설 설치에 쓸 정부 특별교부세 88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비는 내진 보강에 46억 원, 낙석 방지시설 설치에 42억 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8곳은 도가, 6곳은 시·군이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충북도 자연학습원 위험시설 보강, 괴산 거봉교 내진 보강, 보은 교량 내진보강, 진천 광혜원 119안전센터 내진 보강, 제천 청풍지구 낙석방지시설 설치 등이다.
도 관계자는 "괴산 지진에 따라 정부가 내년에 새로 반영한 특별교부세"라면서 "도와 시·군이 내진 관련 사업을 신속히 발굴해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10월29일 오전 8시27분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북위 36.88, 동경 127.88)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계기 관측 이후 역대 최대 규모였던 이 지진 발생 이후 여진도 계속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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