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드론부대 창설 앞당길 것"…드론 관련주 기대감에 상승

홍재영 기자 2022. 12. 28.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군용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드론부대 창설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히자 드론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어제 북한의 군용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며 "지난 수년간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군용무인기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드론부대 창설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히자 드론 관련주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제이씨현시스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5원(9.01%) 오른 4660원을 보이고 있다. 네온테크의 주가도 9.81% 상승 중이며, 베셀은 5.22% 강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어제 북한의 군용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며 "지난 수년간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더 강도 높은 대비태세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해준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또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정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대통령이 공언한 드론부대 창설에 대해 "기존 드론봇 전투단을 확대 개편하는 것에 더해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는 것이 저희의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