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란듯이, 한복패션쇼도 여는 평창 송어축제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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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평창송어축제가 30일 개막하는데, 한복패션쇼가 축제를 열어젖혀 눈길을 끈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 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부터 매년 열렸다.
황봉구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위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평창은 이제 세계적인 겨울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방문객들이 송어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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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겨울 대표 축제로 손꼽히는 평창송어축제가 30일 개막하는데, 한복패션쇼가 축제를 열어젖혀 눈길을 끈다.
축제는 1월 29일 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 하는 겨울 이야기’라는 주제로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부터 매년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매년 50여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았다.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황봉구)는 30일 오후 3시에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한복 패션쇼를 기획한 한드레시아의 이사야 대표는 “한드레시아의 디자인 요소와 평창군의 자연환경을 결합했다. 이번 패션쇼를 기회로 세계 시장에 한복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평창송어축제 위원회는 ‘황금 송어를 잡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위원회가 지정한 표식이 있는 송어를 잡으면 순금을 받을 수 있다.
송어 잡기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 낚시터와 외국인 전용 낚시터를 운영해 다양한 사람들이 송어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장에서 먹을거리와 함께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눈썰매장은 길이 120미터 폭 40미터로 대폭 확장했다. 눈썰매장 바로 옆에는 얼음 썰매장을 조성했다. 눈썰매, 전통 썰매,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볼거리로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평창은 국내 최초로 송어양식을 시작한 곳이다. 평창 송어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크기가 크고 살이 찰지며 맛이 뛰어나다.
해발 700m의 청정 수역 지역인 평창에서 꽁꽁 얼어붙은 얼음판 위에 커다란 구멍을 뚫고 즐기는 얼음낚시, 텐트 낚시와 추위를 이기는 이색 ‘송어 맨손 잡기’ 체험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초보자라 하더라도 쉽게 낚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
낚시보다 더 짜릿하게 송어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이’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체험이다. 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전해준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에 마련된 먹거리 터에서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송어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송어 회무침, 송어 회덮밥, 송어 탕수육, 송어 매운탕 등 15가지 메뉴가 준비된 전문 회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황봉구 평창송어축제 위원회 위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평창은 이제 세계적인 겨울 축제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방문객들이 송어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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