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우드와 4년 연장 계약 NO…2년 노린다[NBA]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크리스천 우드(27)와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한다.
스포츠 전문 ESPN의 팀 맥마혼 기자는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우드의 연장 계약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맥마혼에 따르면, 댈러스는 우드와 연장 계약을 맺는 것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최대 연장 계약 기간인 4년이 아니라 2년에 초점을 두는 중이다.
우드는 지난 26일 최대 4년 77M(약 978억 원)에 달하는 연장 계약 권리를 얻었다. 이에 대해 우드는 “아직 대답할 수 없다”면서도 “항상 열려있다”고 답한 바 있다.
댈러스가 우드와 2년 계약을 맺으려는 이유는 악성 계약자로 분류되는 다비드 베르탄스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함께하는 타임 라인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모두 25-26시즌에 종료되는 계약이 있다.
우드가 2년 계약을 체결할 경우, 댈러스는 그에게 약 35.7M 달러(약 453억 원)에 해당하는 계약을 건넬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하더웨이 주니어와 베르탄스의 남은 계약과 비슷한 금액이다.
한편 댈러스 팬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나서 크게 분노했다.
이들은 “댈러스는 우드를 존중하지 않는다”, “제일런 브런슨 때처럼 되고 싶은 건가?”, “4년 77M 달러는 매우 좋은 계약이다”, “누가 2년 계약에 서명하는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앞서 댈러스는 제일런 브런슨과 연장 계약을 맺지 못한 채 FA(자유 이적) 시장에 내놓았다. 결국, 브런슨은 제값을 지급한 뉴욕 닉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따라서 댈러스 팬들은 ‘우드도 브런슨과 같은 방법으로 잃지 않을까’라고 두려워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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