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식음료업계, 이색 콜라보 굿즈로 MZ세대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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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말 시즌이 되면 다이어리와 캘린더에 소장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만의 차별화를 표현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성을 중시하고 취향이 세분화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맞춰 타깃 고객층에 맞는 굿즈 디자인이나 콘텐츠를 담고자 하는 노력이 업계 전반에서 일고 있다" "사은품 하나라도 소장 가치가 높아지는 특별한 굿즈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유명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굿즈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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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에는 반드시 투자’하는 MZ세대의 성향이 코로나 이후 산업 전반의 소비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MZ세대들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이색적인 굿즈의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연말 시즌이 되면 다이어리와 캘린더에 소장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만의 차별화를 표현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식음료업계에서는 유명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이색 콜라보레이션이나 한정판 에디션등의 아이디어로 관심을 끌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버비와 협업해 ‘굿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굿즈 패키지는 2023년 캘린더와 다이어리 2종으로, 피자알볼로의 사회 공헌활동 “피자는 원래 둥글고 나누는 거니까요”를 주제로 피자알볼로만의 특별한 피자 나눔 활동, 피자카 이야기를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이야기로 담았다.
이디야는 아트디렌터 차인철의 인치인치인치와 협업해 ‘2023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를 출시했다.
2023 이디야 다이어리 세트는 다이어리와 캘린더 블랭킷 등 실용성 높은 3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디아커피의 메인 슬로건인 ‘Always beside you’를 타이포그래피를 표지해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탐앤탐스는 김기연 작가와 협업해 ‘2023년 탐앤탐스 캘린더 키트’를 출시했다.
2023년 탐앤탐스 캘린더 키트는 노트와 탁상 달력 그리고 이를 담는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 문화 프로젝트에 당선된 김기연 작가(LOOKANDRAW)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생분해성 사탕수수 종이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녹여냈다.
업계 관계자는 “개성을 중시하고 취향이 세분화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맞춰 타깃 고객층에 맞는 굿즈 디자인이나 콘텐츠를 담고자 하는 노력이 업계 전반에서 일고 있다” “사은품 하나라도 소장 가치가 높아지는 특별한 굿즈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유명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한 굿즈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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