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다카르 랠리' 출전

 -'파워스타' 기반 제작한 경주차 출전 

 이베코가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 2023'에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2022 시즌에서 세 명의 드라이버 모두 상위 10위권에 오르는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이베코는 새로운 팀 구성과 강력한 랠리 트럭으로 새로운 시즌에 도전, 이베코만의 성능과 내구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새 시즌은 '보스 머시너리 팀 드 루이 이베코'와 '유롤 팀 드 루이 이베코'가 함께한다. 회사는 두 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총 4대의 랠리 트럭과 엔진, 교체 부품 등을 제공한다.

 새 경주 트럭은 이베코의 대형트럭 '파워스타'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브랜드인 'FPT(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스)'가 제작한 13ℓ 이베코 커서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000마력에 이르는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FPT의 최신 기술을 채택한 서스펜션과 타이어 공기압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2023 다카르 랠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네 번째로 열린다. 365대의 차가 총 8,500㎞에 이르는 험로를 질주하며 경쟁한다.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위치한 홍해 해안에서 출발해 반도 반대편 도시 담만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시즌은 난이도가 더 높아졌다. 약 5,000㎞에 이르는 특수 구간이 다카르 랠리의 프롤로그 구간으로 설정됐다. 이와 함께 4일 동안 엠티쿼터 사막에서 거대한 모래 언덕을 주파하고 일체의 도움 없이 레이스를 이어 나가는 마라톤 스테이지가 다카르 랠리를 구성하는 14개의 구간에 포함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 진행
▶ 휘슬, 주차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
▶ 한국지엠, 신형 트랙스에 1.2ℓ 터보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