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야외 활동 준비에 ‘키즈 다운 패딩’ 인기…패밀리룩으로도 딱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겨울방학을 앞두고 눈썰매장, 아이스링크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때다. 여기에다 최근 부쩍 추워진 날씨로 키즈 다운 패딩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키즈 다운 패딩이 12월 들어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 이러한 분위기에 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는 가족 나들이에 좋은 ‘패밀리룩’ 제품을 출시하며 부모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블랙야크는 성인 제품을 어린이용으로 출시한 ‘BKS엣지다운자켓’이 12월 들어 전월 대비 약 2배 가까이 판매되고 있다. 방수와 방풍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했고, RDS(책임 다운 기준) 인증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 탈부착 가능한 후드 에코퍼 등을 매칭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프리미엄 구스다운 상품이 12월 들어 출고 수량의 60~70%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라며 “2023년 계묘년 새해는 엔데믹(풍토병화) 설인 만큼 맞아 해돋이 등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니 다운 패딩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키즈 다운 컬렉션’을 별도로 선보였다.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미니미 스타일의 다운 재킷을 내놓았고, 야상형, 리버시블 제품 등 제품 종류가 다채롭다. 패밀리룩으로는 ‘키즈 노벨티 눕시 다운 재킷’을 내놓았다.
헤지스키즈는 ‘구름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름처럼 구름과 같은 가벼운 착용감을 내세운 제품이다. 얇은 두께이지만 등판에 이탈리아 기능성 충전재 ‘씬다운’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덕다운 디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확보했다.
블루독은 ‘착한 다운’을 출시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윤리적 다운 인증(RDS)를 받은 충전재를 사용했다. 여아용 ‘RDS폭스카라다운점퍼’와 ‘RDS벨트구스다운’은 화사한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어른뿐 아니라 가볍고 따뜻한 미니 다운이 아이들 일상생활과 겨울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로 주목받고 있다”며 “패밀리룩은 스타일리시한 인증샷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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