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만에 '소폭 반등'…7개월째 기준치 '하회'

1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만에 반등했으나 7개월째 연속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2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2월 광주전남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3.5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1.8을 기록한 이후 △6월 92.6 △7월 79.7 △8월 84.6 △9월 86.6 △10월 82.5 △11월 81.3 △12월 83.5로 7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 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이라 것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밖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80)는 전월과 동일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79)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48) 및 향후경기전망지수(55)는 전월에 비해 각각 5포인트, 6포인트 높아졌다.

취업기회전망지수(61)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지수(134)은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144)는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63)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지수(109)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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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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