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CJ제일제당·풀무원 등 일부 제품 거래 중단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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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내년 납품단가 이견으로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일부 제품 발주를 중단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8일 <더팩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CJ제일제당과 풀무원 2곳의 일부 제품에 대해 거래를 중단했다"며 "협의과정에서 생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지만 계속 협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팩트>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롯데슈퍼와 상품 코드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CJ제일제당 측이 마트보다 슈퍼에 더 싼 단가로 제품을 공급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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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이견 좁히지 못해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마트가 내년 납품단가 이견으로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일부 제품 발주를 중단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28일 <더팩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CJ제일제당과 풀무원 2곳의 일부 제품에 대해 거래를 중단했다"며 "협의과정에서 생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지만 계속 협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롯데슈퍼와 상품 코드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CJ제일제당 측이 마트보다 슈퍼에 더 싼 단가로 제품을 공급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마트는 내년 납품단가를 기존 슈퍼 쪽의 조건으로 맞춰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양측의 이견이 조만간 좁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유통업체와 제조사 간 공급가와 마진율 협상 과정 속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유통·식품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인 만큼 곧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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