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업무 정상화 사업 교직원 만족도 매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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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학교업무 정상화 사업'에 대한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해마다 오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덜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이 추진 중이다.
시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학교업무 정상화 기본계획의 추진과제로 △지원체제 구축 및 공감대 형성 △행정업무 처리방식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모니터링 강화 및 우수사례 확산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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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업무 정상화 사업'에 대한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해마다 오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사들의 행정 업무를 덜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이 추진 중이다.
시교육청은 사업의 일환으로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학교업무 재구조화 컨설팅 운영, 단위학교 행정업무 처리방식 개선,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학교공문 연동제, 학교업무정보나눔터, 학교 현장의 소리, 인식개선·역량 강화 연수 등을 운영했다.
또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단위학교별 대화의 시간을 실시하고 교사들이 교육 본연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사 축소, 관행 개선, 교육청의 일하는 방식 개선, 학교 내 장부 축소, 학교업무 재구조화 안내자료 제작·배포 등도 시행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울산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로 실시했으며, 응답자 1560명의 리커트 척도(5점 만점)로 답변 내용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학교업무 정상화 사업들의 만족도가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3월 출장 및 회의 없는 달 운영(4.201점), 위임전결규정 준수(4.197점), 각종 교내회의 및 행사 운영 간소화(3.996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 공문 연동제(3.896점)는 지난해 대비 0.319점 상승해 가장 만족도가 많이 향상된 사업으로 나타났다.
'교육활동 중심으로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는 인식 변화 정도는 3.866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145점 상승했고, 전체 만족도는 3.691점으로 지난해보다 0.108점 상승했다.
공모사업 총량제, 학교업무정보나눔터, 학교업무정상화 관련 연수·안내자료·컨설팅 제공 등도 지난해 대비 모두 만족도가 향상됐다.
시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학교업무 정상화 기본계획의 추진과제로 △지원체제 구축 및 공감대 형성 △행정업무 처리방식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모니터링 강화 및 우수사례 확산 등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7가지 전략 사업도 설정했다. 우선 학교업무정상화 지원체제 구축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학교업무 재구조화 컨설팅, 인식개선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
또 행정업무 처리방식 개선 및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학교공문 연동제, 가정통신문 내부 기안 최소화, 학교업무 정보나눔터를 추진하고 학교 현장과의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화의 시간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구성원들이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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