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락'에 2차전지株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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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락 여파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2.04%), 엘앤에프(4.32%), 에코프로(2.77%) 등 대표 2차전지주가 약세를 띄고 있다.
이날 2차전지주의 하락은 간밤 테슬라가 급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1.4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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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급락 여파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만4500원(3.17%) 내린 4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LG화학, 삼성SDI도 각각 4.46%, 1.92%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2.04%), 엘앤에프(4.32%), 에코프로(2.77%) 등 대표 2차전지주가 약세를 띄고 있다.
이날 2차전지주의 하락은 간밤 테슬라가 급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1.41% 급락했다.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이 9일간 생산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상하이 공장은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공장 가동을 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하루가 더 늘었다. 다만 크리스마스 주간 테슬라가 공장 문을 닫는 건 이례적인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전기차 수요 급감에 대한 우려가 일었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는 전동화 흐름에 따라 수요가 가장 중요한 산업"이라며 "경기 둔화로 인한 전기차 수요 감소 우려가 업종의 멀티플을 조정하고 있어 내년 전기차 수요와 배터리 공급의 안정성이 우선된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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