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첫 독자 인도·태평양 전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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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처음으로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고, 오후에는 각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공식설명회에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 지역 전략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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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처음으로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우리나라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담긴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고, 오후에는 각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공식설명회에서 상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설명회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인태 전략 수립 의의를 밝히고 전략에 참여해온 정부 인사들이 브리핑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 지역 전략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무소속 김홍걸 의원에게 제출한 설명에서 인태전략은 우리나라 최초의 포괄적 지역 전략으로서 한반도 중심의 외교를 넘어 전략적 공간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인태 지역에서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부상과 이에 따른 미중 경쟁 격화가 현재 인태 지역의 구조적 현실인 만큼 이에 대해 우리 정부가 어떤 인식과 대응 전략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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