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층짜리 공동주택 3층서 한밤중 불…주민들 대피 소동

오미란 기자 2022. 12. 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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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제주의 한 4층짜리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3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4층짜리 공동주택 3층의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15분 만인 오전 1시48분쯤 꺼졌다.

소방은 침대에 있던 가정용 의료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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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의료기기 발화추정
28일 오전 1시33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한 4층짜리 공동주택 3층의 한 가구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제주소방서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한밤중 제주의 한 4층짜리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3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4층짜리 공동주택 3층의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15분 만인 오전 1시48분쯤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4층 거주자 7명이 소방에 구출되고 다른 층 거주자들도 스스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인해 방이 그을리고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 추산 850여 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은 침대에 있던 가정용 의료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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