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년 1월 1일 기내 면세점 그랜드 오프닝

강우진 2022. 12.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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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내년 1월 1일 기내 면세점을 새롭게 연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9일 28일 기내 면세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기내 면세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김포, 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내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고 응모권을 제출하면 12명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함께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냐쨩(나트랑), 괌 공항과 시내 롯데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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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내년 1월 1일 기내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내년 1월 1일 기내 면세점을 새롭게 연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9일 28일 기내 면세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향수,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30여개 제품 만매를 시작, 2023년 말까지 26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입점도 예정돼 있다.

기내 면세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 김포, 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내 면세를 이용하면 주문한 면세품을 받기 위해 공항 인도장에서 긴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초과 수하물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제주항공은 1월 1일부터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내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고 응모권을 제출하면 12명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함께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냐쨩(나트랑), 괌 공항과 시내 롯데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100명에게는 잔망루피 트래블 레디백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롯데면세점 새해 달력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 면세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높은 요즘 한 달 동안 같은 환율을 적용하는 고정환율 제도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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