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뉴로라이브와 우울증 치료신약 공동개발"

조현영 2022. 12. 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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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바이오 벤처 뉴로라이브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로라이브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 질환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경구용 항우울제 'NR-0601'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NR-0601은 뉴로라이브의 약물 선별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된 물질로, 기존 경구용 항우울제 대비 효과가 빠르고 강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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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뉴로라이브 [대웅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대웅제약은 바이오 벤처 뉴로라이브와 우울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로 계약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로라이브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 질환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경구용 항우울제 'NR-0601'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NR-0601의 임상 개발 모든 단계에서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제제 개선 연구, 공정 개발·품질 관리, 임상 자문 등을 맡고, 뉴로라이브는 비임상 개발·시험, 규제기관 논의, 임상 개발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NR-0601은 뉴로라이브의 약물 선별 플랫폼을 활용해 도출된 물질로, 기존 경구용 항우울제 대비 효과가 빠르고 강하게 나타난다.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에도 작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NR-0601의 임상은 내년 초 진행된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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