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해사이트 원천차단...모바일 보안앱 '투링크' 1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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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악성 앱 주소링크)를 보내 휴대 전화를 해킹하는 범죄수법이다.
이런 스미싱의 시작인 불법·유해사이트를 원천 차단하는 모바일 보안 앱 '투링크'가 내년 1월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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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악성 앱 주소링크)를 보내 휴대 전화를 해킹하는 범죄수법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스미싱과 메신저피싱 피해 건수는 1만7841건, 피해액은 1250억 원에 달한다. 2021년 경찰청 스미싱·메신저피싱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런 스미싱의 시작인 불법·유해사이트를 원천 차단하는 모바일 보안 앱 '투링크'가 내년 1월에 출시된다.
기존의 불법 사이트는 URL(링크 주소)을 바꾸는 방식으로 다양한 보안 서비스의 차단을 회피한다.
투링크는 기존 보안 시스템과 다르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불법 사이트를 원천 차단한다. 사이트가 URL을 바꾸거나 해외로 서버를 변경해도 걸러낼 수 있다.
이 분석 알고리즘은 국내외 불법·유해사이트에 대한 6억 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금융사·보험사·공공기관 사칭 사이트 또는 성인, 도박 사이트 등을 유형별로 분류한다.
특히 이용자가 모바일로 방문하는 웹사이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시 사이트 유형 정보를 공유해준다. 또한 불법·유해사이트에 대한 '알림공유 기능'을 통해 판단력이 부족할 수 있는 자녀, 연세가 많은 어르신의 보호자에게 경고 알림을 공유할 수도 있다.
강정민 투링크 대표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90%를 넘었으며, 모바일 인터넷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가 됐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문자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SNS 등에 포함된 웹링크를 클릭해 정보나 소식을 접한다"면서 "투링크는 이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하는 여러 사이트 중에서 불법·유해사이트를 걸러내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인, 도박 사이트는 URL과 서버를 변경해도 98%이상 확률로 적발하고 있다. 현재 알로리즘 고도화를 통해 금융기관, 공공기관 사칭 등 스미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불법사이트를 차단하는 확률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링크는 올해 7월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 등록을 마쳤다. 또한 국내 최대 기업 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디앤비의 기술평가에서 T-4 등급을 획득하고 벤처기업 인증도 받았다.
현재 경기대 창업지원단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투링크의 기술 고도화, 투자유치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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