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유희열 빈자리 꿰찼다⋯‘더 시즌즈’ MC 발탁[공식]

황효이 기자 2022. 12. 28. 09: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박재범. 사진ㅣ모어비전



가수 박재범이 유희열의 뒤를 이어 첫 지상파 단독 MC에 도전한다.

28일 KBS 측은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THE SEASONS)가 내년 2월 중 론칭된다”며 “첫 번째 시즌의 MC로는 가수 박재범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KBS가 지난 7월 종영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선보이는 첫 신규 음악 토크쇼 형태의 방송이다.

‘더 시즌즈’가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30년간 이어온 KBS 음악 프로그램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KBS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새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재범은 2008년 가요계에 데뷔해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 하이어뮤직의 수장으로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등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또한 Mnet ‘쇼미더머니’ ‘고등래퍼’ 등을 필두로 각종 국내외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멘토로 출연하며 대한민국 힙합 신의 영향력 있는 대표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불린다.

박재범이 KBS 새 음악 프로그램 MC로서 가수들을 비롯해 대중들과 어떤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움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