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미래 경쟁력 강화' 생산·신사업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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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대동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동화개발센터, 로봇사업개발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둔 미래기술실도 만들었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빠르게 농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의 변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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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대동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동 관계자는 내년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면서, 신규 사업의 핵심 역량과 추진 속도를 높여 현실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대동은 20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등의 3대 미래사업을 추진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2년(21~2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먼저 기술·제품 개발 부문과 생산 부문을 '프로덕트(Product) 생산개발부문'으로 조직을 통합했다. 이종순 기획조정실장이 부사장을 맡게 됐다. 이 부사장은 1990년에 대동공업 기술연구소연구소에 입사해 연구소장과 그룹 계열사인 대동기어의 공장장을 역임했다. 지난 20년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대동의 경영 기획 및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신규 사업 본격화를 위한 전담 조직도 만들었다. 스마트파밍 플랫폼 사업의 속도를 높이고자 AI(인공지능)플랫폼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플랫폼사업본부와 스마트팜사업본부를 둔다. 전동화개발센터, 로봇사업개발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둔 미래기술실도 만들었다. AI플랫폼 사업부문은 나영중 상무(전 AI플랫폼추진단장)가 미래기술실은 감병우 상무(전 프로덕트 개발부문장)가 총괄한다.
대표 직속 비전추진실과 현장경영실도 만들어졌다. 비전추진실 초대 실장은 권기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부사장이 선임됐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여 빠르게 농업과 모빌리티 플랫폼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초점을 맞춰 조직의 변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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