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테슬라 급락에 2차전지주 일제히 약세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2022. 12.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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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급감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28일 국내 증시에서도 2차 전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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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급감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28일 국내 증시에서도 2차 전지 관련 종목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4.14% 하락한 6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도 전날보다 각각 2.95%, 0.96%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2.15%), 에코프로비엠(-1.23%), 엘앤에프(-3.62%)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1.41% 떨어진 109.10달러(13만8775원)에 거래를 마쳐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두 자릿수 급락은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이 9일간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타났다. 9일간의 생산 중단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 급감 우려가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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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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