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 "내년 1월 광고 지출 소폭 늘릴 것"

이정현 2022. 12. 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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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주들이 다음 달 광고 지출을 이달보다 소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지수가 100 이상이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 신문(103.7)과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의 광고비가 이달보다 소폭 늘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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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광고경기전망지수 발표
전월 대비 1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업종별 [코바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내 광고주들이 다음 달 광고 지출을 이달보다 소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내년 1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는 102.8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지수가 100 이상이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 신문(103.7)과 온라인·모바일(103.1), 라디오(101.6)의 광고비가 이달보다 소폭 늘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로는 대학교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5.6), 전통주 등 '주류'(123.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광고비 집행이 늘어난 데 대해 "설맞이 신규 광고 캠페인 집행"이라고 말했다고 코바코는 전했다.

이번 조사 자료는 공공데이터로 제공되며, 코바코 통계 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볼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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