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반 다이크도 "이틀 밤을 못 잤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카타르월드컵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오렌지 군단의 주장을 맡아 네덜란드를 월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
네덜란드 특유의 단단한 수비의 핵심이었던 반 다이크는 8강서 챔피언에 오른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얼음장 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던 반 다이크도 자신의 실수로 월드컵에서 탈락하자 멘털을 쉽사리 잡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카타르월드컵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오렌지 군단의 주장을 맡아 네덜란드를 월드컵 8강으로 이끌었다. 네덜란드 특유의 단단한 수비의 핵심이었던 반 다이크는 8강서 챔피언에 오른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를 만난 네덜란드는 2골을 먼저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무서운 반격에 나선 네덜란드는 추가시간 10분의 기적을 만들어내며 2-2를 기록했다.
연장까지 스코어가 유지된 끝에 승부차기로 이어진 승부에서 반 다이크가 고개를 떨궜다. 네덜란드의 1번 키커로 나선 반 다이크는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르헨티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반 다이크의 실축으로 흔들린 네덜란드는 2번 키커도 실패한 끝에 4강 티켓을 아르헨티나에 넘겨줬다.
얼음장 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던 반 다이크도 자신의 실수로 월드컵에서 탈락하자 멘털을 쉽사리 잡지 못했다. 이제서야 꺼내놓은 반 다이크는 "아르헨티나에 지고 이틀 동안 잠을 못 잤다. 정말 중요한 페널티킥을 놓쳐 많이 아프고 힘든 밤을 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잊지 못할 실축으로 힘들어한 반 다이크는 "한동안 축구를 쉬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라고 탈락 후 가족 덕분에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월드컵에서 아쉬움을 리버풀에서 풀었다. 반 다이크는 27일 치른 아스톤 빌라와 재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자신의 골로 3-1 승리를 이끈 반 다이크는 "이렇게 복귀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라고 실축 아픔을 이겨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억↑' 김민재, 지난 3개월 간 몸값 상승 세리에A 전체 2위
- SON 마스크가 토트넘에도 떴다! “안정 이끈 선수 중 한 명”
- ‘도르트문트 재계약 거절! 바르셀로나 이적?’ 독일 축구 신동의 속내
- 박지성의 맨유 시절 동료 공-수 나란히, 2022 은퇴 선언 베스트 11
- 뉴캐슬 주머니 푼다, 월드컵 영플상 선수에게 1347억원 배팅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