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달력 판매+WSG워너비 수익금→유니세프 2억·국내 17억 기부

서지현 기자 2022. 12. 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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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연말을 맞아 기부에 나섰다.

28 MBC'놀면 뭐하니?' 측은 "제작진과 멤버들(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2022년 방송 수익금 17억 9천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14곳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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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기부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놀면 뭐하니?'가 연말을 맞아 기부에 나섰다.

28 MBC'놀면 뭐하니?' 측은 "제작진과 멤버들(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출연자들의 뜻에 따라 2022년 방송 수익금 17억 9천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14곳 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놀면 뭐하니?' 측은 올해 2022년 달력을 포함한 시즌 그리팅 판매 및 WSG워너비 음원과 앨범 판매 등 부가 사업을 통해 총 17억 9천만 원 수익금을 달성, 도움이 필요한 국내 14곳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측은 전세계 기후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올해 '놀면뭐하니?' 굿즈 판매 등 부가사업 수익금 중 일부로 기금은 전액 기후위기로 고통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에 대해 '놀면뭐하니?' 측은 "2022년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로부터 소중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뜻이 모여 졌다. 새해에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대부분의 어린이가 폭염, 태풍, 대기오염 등 한 가지 이상의 기후위기를 겪고 있다. 기후위기는 깨끗한 물과 공기는 물론, 영양, 교육, 보호 등 광범위하고 복합적으로 어린이의 권리를 위협한다"며 "기후위기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놀면뭐하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는 365일 내내 "놀면 뭐하니? 제발 괴롭혀줘"라고 말하는, 대한민국 개그맨 유재석을 괴롭히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버라이어티다. 방송인 유재석을 필두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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