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 한국교총 주최 전국교육자료전 입상팀 전수

기사내용 요약
대통령상 1개팀, 국무총리상 2개팀 등
경남교총은 '최우수 시·도 교총' 선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섭)는 지난 27일 경남교총 회관 대강당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한 '제53회 전국교육자료전' 경남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교육자료전은 현장 교사들이 수업 개선을 위해 직접 개발·제작한 실물 교육자료 출품 등 전국 교원 대상 교육자료개발 분야 최고 권위 대회로, 지난 197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 선도하는 현장교육, 꿈을 이루는 미래학생'을 주제로 열린 제53회 교육자료전에는 시도별 대회를 거쳐 최종 본심사(발표심사)에 오른 14개 분야 87편(1등급 29편, 2등급 29편, 3등급 29편)이 각각 입상했다.

경남에서는 대통령상·국무총리상 포함 1등급 6편과 2등급 4편, 3등급 4편을 수상했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배출한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우수 시·도 교총으로, 경남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최우수 시·도 주관처는 각각 선정됐다.

경남의 손지연·김호정·왕상균·허연서 교사팀은 출품한 챌린지 기반 실천 중심 도덕교육자료 ‘Let’s 덕!’(도덕)으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경남 곽규태·신지호·강준현·이지은 교사팀의 ‘교실 쏙(SSOK) 미술 감상 세트’(미술)와 경남 장재봉·황지훈·육길제 교사팀의 ‘퐁당파닥,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교실 속 생태계’(과학)가 수상했다.

202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도 교총상을 수상한 경남교총은 2021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22년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2편 모두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 경남교총 역사상 처음이다.

경남교육 자료전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떨친 것이다.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은 전수식에서 "교육자료전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이라며, 학생에 대한 교사의 열정이 충분히 반영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이런 우수 사례가 충분히 확산되어 교사도 학생도 최고의 수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입상 교육자료는 별도 전시회 대신 한국교총 홈페이지 '제53회 전국교육자료전 온라인 갤러리'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추후 교총 홈페이지 전자도서관(www.kfta.or.kr, 연구대회→자료전→전자도서관)에 탑재해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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