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내일(29일) 개최, 대상 트로피 주인공은?

김명미 2022. 12. 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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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들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12월 29일 오후 8시 30분 진행되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대세 예능인들이 모두 모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전했던 순간을 돌아보는 자리다.

이에 올 한 해 MBC 예능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2022년에도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군단들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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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들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12월 29일 오후 8시 30분 진행되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은 대세 예능인들이 모두 모여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전했던 순간을 돌아보는 자리다.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성대한 파티의 MC로서 활약을 예고,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마지막 축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에 올 한 해 MBC 예능프로그램들을 살펴봤다.

2022년에도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군단들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은 여전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는 축구선수 조규성, 황희찬, 농구선수 허훈 등 핫하게 떠오르는 스포츠 스타들을 출연시켜 남다른 섭외력을 자랑함은 물론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놓치지 않고 있다. 토요일 2049 시청률 1위의 ‘놀면 뭐하니?’는 매번 참신한 기획의 프로젝트로 토요일 예능 왕좌를 차지, MSG워너비에 이어 WSG워너비(가야G, 4FIRE, 오아시소)까지 새로운 스타를 배출해내 시청자가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800회를 앞두고 있는 ‘라디오스타’는 촌철살인의 입담은 기본, 기상천외한 출연자 조합을 만들어내며 MBC 최장수 토크쇼로 사랑받아 왔다.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 마지막으로 해외에 포맷 수출돼 K-예능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복면가왕’까지 올 한 해도 변치 않은 인기를 증명해오고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 속에서 절친들과 자급자족 라이프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섬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스타들의 진정성 담긴 모습과 인간적인 매력이 유쾌한 힐링을 선사, 37주 연속 월요일 예능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며 보는 이들의 월요병을 날려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호적메이트’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핏줄 케미’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호적메이트’는 오늘은 친구 같고 내일은 웬수 같은 호적메이트와의 일상을 탐구하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색다른 매력으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여기에 김숙과 박나래를 주축으로 팀 케미를 발휘해 발품 중개 배틀을 벌이는 ‘구해줘! 홈즈’는 웃음과 유용한 정보까지 동시에 제공한다.

앞으로 시청자들의 최애 프로그램으로 부상할 신작 프로그램들 역시 주목된다. 그 중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는 기존 잔잔한 힐링을 콘셉트로 한 여행 예능의 틀을 벗어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육아 예능에 한 획을 그은 MBC에서 새롭게 선보인 ‘물 건너온 아빠들’은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아빠들의 고군분투 리얼 육아일기를 그려내 색다른 재미와 공감을 더하는 중이다.

이렇듯 MBC 예능프로그램은 오랜 시간 안방을 찾아온 프로그램부터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시도로 웃음 트렌드를 주도한 바. 과연 올 한 해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영예의 대상은 누가 차지할지 주목된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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