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단 파견…단장에 정진석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 1월 1일 개최되는 룰라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8일) "윤 대통령은 경축특사단을 파견해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한 각별한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특사단을 통해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윤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특사단은 우리 동포·진출기업 격려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중남미 정치·경제를 주도하는 브라질은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수교한 오랜 우방국"이라며 "지난 195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고 특사단 파견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