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전기요금 현실화 방침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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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요금 현실화 방침에 힘입어 2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2만2천원이다.
이 장관은 "폭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을 적기에 반영하지 못해 한전의 적자가 쌓이고 채권시장의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정부의 에너지 요금 현실화 방침은 정확하지만, 물가 당국과 협의해 인상 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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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요금 현실화 방침에 힘입어 28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2만2천원이다.
전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폭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을 적기에 반영하지 못해 한전의 적자가 쌓이고 채권시장의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정부의 에너지 요금 현실화 방침은 정확하지만, 물가 당국과 협의해 인상 폭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회사채(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6배까지 올려주는 한국전력공사법(한전법) 개정안은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전의 자금조달 선택권이 좁아질 것이라며 신용도에 부정적이라 평가한 바 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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