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 제2공항 순수 민간공항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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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이 순수 민간공항으로 운영될 것임을 강조했다.
국토부는 2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제주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건설 및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설명자료에서 "제주 제2공항이 군사공항으로 활용될 계획은 전혀 없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 제2공항 사업을 국토부가 추진 중이며 지난 2015년 11월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를 최적지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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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영훈 지사 “군사공항 활용 시 건설 반대” 입장에 해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이 순수 민간공항으로 운영될 것임을 강조했다.
국토부는 28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제주 제2공항은 순수 민간공항으로 건설 및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7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여당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보고서 채택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오영훈 지사는 당시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호) 회의에서 검토된 내용을 거론하며 “제주 제2공항이 군사공항으로 활용된다면 건설 자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역설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설명자료에서 “제주 제2공항이 군사공항으로 활용될 계획은 전혀 없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같은 사실은 지역에 수차례 설명한 바 있고 제주도에 공문으로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주 제2공항 사업을 국토부가 추진 중이며 지난 2015년 11월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에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를 최적지로 선정한 바 있다.
국토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환경부가 지난해 7월 반려하자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용역이 시행됐고 올해 10월 말 마무리됐다. 환경부와 협의가 남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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