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경센터 배급 지원 영화 '라스트 필름'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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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29일 올해 '부산 영화 스타트업 배급지원 사업' 선정작인 '라스트 필름'이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창경센터는 롯데컬처웍스, 영화의 전당,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부산 영화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부산 영화 스타트업 배급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부산창경센터는 지난 9월 장세경 감독의 '픽션들'과 전수일 감독의 '라스트 필름' 두 편의 작품을 올해 배급 지원 영화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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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롯데시네마와 영화의 전당서 선보여
전수일 감독, 장현성 배우 출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29일 올해 '부산 영화 스타트업 배급지원 사업' 선정작인 '라스트 필름'이 개봉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창경센터는 롯데컬처웍스, 영화의 전당,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부산 영화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부산 영화 스타트업 배급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다.
부산창경센터는 지난 9월 장세경 감독의 '픽션들'과 전수일 감독의 '라스트 필름' 두 편의 작품을 올해 배급 지원 영화로 최종 선정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픽션들'이 롯데시네마, 영화의 전당 등에서 개봉했고, 이어 29일 두 번째 작품 '라스트 필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라스트 필름'은 자신의 꿈과 낭만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의 모습을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표현해냈다.
영화는 돈 안되는 영화를 찍으며 살아가는 영화감독 '상민'이 사채업자 '만복'을 만나 정처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에 대한 방향과 답을 찾아간다는 줄거리다.
'라스트 필름'을 연출한 전수일 감독은 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첫 장편영화를 연출한 이후 20년 넘게 작품 활동을 해온 중견감독이다. 1997년 '내 안에 우는 바람'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을 받으며 데뷔와 동시에 이름을 알렸으며, 제50회 칸국제영화제 초청, 제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일찍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시네아티스트다.
부산창경센터 윤성호PM은 "이번 개봉을 통해 작은 규모의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특히 부산의 좋은 영화들이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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