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산업 규모 18조 9219억원...8.6% 성장

조용철 2022. 12.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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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산업 규모가 2021년 기준으로 18조 921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 광고산업조사(2021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조 9219억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비는 13조 6552억원으로 72.2%를 차지했고,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 2667억원(27.8%)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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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별 광고비 규모

[파이낸셜뉴스] 국내 광고산업 규모가 2021년 기준으로 18조 921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2 광고산업조사(2021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조 9219억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규모는 광고대행업 7조 7684억원(6.2% 증가), 온라인광고대행업 4조 8388억원(7.6% 증가),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 861억원(7.7% 증가) 등의 순서대로 크게 나타났으며, 광고 분야 6개 업종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매체 기준으로 광고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매체 광고비는 13조 6552억원으로 72.2%를 차지했고, 매체 외 서비스 취급액은 5조 2667억원(27.8%)으로 조사됐다.

매체 광고비 중 인터넷매체(컴퓨터, 모바일) 취급액은 7조 23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고,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2020년 유일하게 성장(2019년 대비 38.8% 증가)을 기록하며 과반(2020년 52%)의 점유율을 확보한 데 이어, 2021년에도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모바일 취급액(36.6%)은 2020년부터 컴퓨터(PC) 취급액(16.3%)을 추월했고 그 격차는 점점 커지는 중이다.

2021년 종사자 수는 74,485명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2019년 7만3520명에서 2020년 6만8888명으로 6.3% 감소한 바 있었으나, 2021년에는 2019년 수준을 넘어 회복세를 보였다. 업종별 종사자는 온라인광고대행업 2만1409명(28.7%), 광고대행업 2만1054명(28.3%) 등의 순서로 온라인광고대행업의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인원은 총 9684명으로 2020년 4195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광고대행업 3152명, 광고대행업 2527명, 광고전문서비스업 2387명 등의 순서로 많았으며, 신규 채용 역시 온라인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6개 광고산업 업종(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 중 한 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9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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