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CES에서 최신기술 선보인다…레벨4 오토셔틀 주행영상 첫 공개

일렉트릭 코너 모듈,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 등 선봬

(HL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HL그룹이 새해 1월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낸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는 오는 1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의 부스는 '이매진 에브리 무브(Imagine Every Move)'를 테마로 구성된다. HL만도는 플렉서블 무브 존, HL클레무브는 클레버 무브 존에서 각각 차별화된 미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HL만도, HL클레무브의 기술은 K-댄스 메인 영상에 담겼다. 역동적인 K-댄스가 플렉서블 무브 등 기술의 발전과 가치를 다이내믹한 형상으로 표현한다. 양사의 신기술은 전시장 디스플레이 존에서 각각 공개된다.

HL만도는 일렉트릭 코너 모듈을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제품과 차량구동 모터가 통합된 전동화 시스템이다.

e-코너 모듈의 적용 범위는 소형, 중형, 대형차 및 크고 작은 배송 로봇, 친환경 다목적 모빌리티(PBV)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평행 주차, 제자리 유턴 등을 e-코너 모듈 차량에서 현실화 시킬 수 있다. e-코너 모듈, EMB(Electro Mechanical Brake), SbW(Steer by Wire) 시스템 실물 등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CES에서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

3D 안테나를 적용해 감지 거리를 2배 이상 향상시킨 고성능 레이다,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초고해상도 카메라, 차세대 중앙 집중화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DCU(Domain Control Unit)와 Zonal ECU(영역 기반 전자제어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HL클레무브는 자율주행 솔루션이 집약된 레벨4 오토셔틀 주행 영상을 CES 2023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HL그룹은 이번 전시기간 중에, 아르거스(Argus), 소나투스(Sonatus) 등 첨단 소프트웨어 기업이 HL만도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르거스는 모빌리티 사이버 보안 세계 1위 기업이며, 소나투스는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