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어차피 대상은 이종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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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스타들이 '2022 MBC 연기대상'에 총출동한다.
12월 30일 방송되는 '2022 MBC 연기대상'은 장르를 불문하고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을 돌아보는 자리다.
이같이 MBC 드라마는 로맨스부터 스릴러, 퓨전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신선한 이야기로 주목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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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MBC 드라마 스타들이 ‘2022 MBC 연기대상’에 총출동한다.
12월 30일 방송되는 ‘2022 MBC 연기대상’은 장르를 불문하고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을 돌아보는 자리다. 김성주와 최수영이 MC를 맡는다.
지난 2022년 한 해에는 미니시리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먼저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빅마우스’는 영화와 현실을 오가는 거대한 세계관과 권력층의 음모에 맞서는 소시민 가족의 반란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로 인생이 뒤바뀐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금수저’는 육성재의 섬세한 내적 갈등 연기와 이종원, 정채연, 연우 등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하며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하는 쾌거를 이뤘다.
죽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와 서비스업체 직원의 상부상조 프로젝트 ‘일당백집사’는 휴먼 로맨스뿐 아니라 추리의 촉을 자극하는 미스터리로 여운을 남겼다.
여기에 금혼령을 내린 왕과 혼인 사기꾼의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은 소헌(소랑+이헌) 커플의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하는 중이다.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내일’은 뭉클한 위로를 선물했고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공조를 그린 ‘지금부터 쇼타임’은 로맨스와 수사극을 오가며 다채로운 재미를 전했다. 4년 만에 돌아온 배우 소지섭의 복귀작 ‘닥터 로이어’는 쫄깃한 전개와 완벽한 강약조절으로 호평 받았다.
그런가 하면 일일극 ‘비밀의 집’은 휘몰아치는 전개와 빠른 속도감으로 긴장감을 높이며 웰메이드 복수극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짧은 호흡으로도 몰입감을 극상으로 끌어올렸던 단막극 ‘멧돼지 사냥’은 매회 반전을 거듭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스릴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단막극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추억을 ‘팬레터’라는 소재로 풀어내며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줬다.
이같이 MBC 드라마는 로맨스부터 스릴러, 퓨전 사극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신선한 이야기로 주목받아 왔다. 이 중 대상은 누구의 차지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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