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軍 드론부대 조기창설 소식에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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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활보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군 당국이 드론부대 창설을 공언하며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전일 브리핑을 통해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능력의 드론부대를 조기에 창설해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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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활보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군 당국이 드론부대 창설을 공언하며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8일 오전 9시 12분 제이씨현시스템(033320)은 전일 대비 14.85% 급등한 4910에 거래 중이다. 네온테크(306620)(11.86%), 베셀(177350)(6.09%), 노블엠앤비(106520)(4.40%)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 배경으로는 정부의 드론부대 창설 소식이 꼽힌다. 강신철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전일 브리핑을 통해 "전력 강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능력의 드론부대를 조기에 창설해 적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정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전에도 군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예하에 드론봇 전투단을 편성한 바 있으나, 이번 드론부대는 기존 드론봇 전투단을 확대 개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는 구상이라는 것이 강 본부장의 설명이다.
한편 윤 대통령 역시 같은 날 국무회의 자리에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어제 사건을 계기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정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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