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300선 붕괴…코스닥도 ↓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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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에 약 2개월 만에 2300선이 무너졌다.
간밤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락했고, 전일 유입됐던 배당 차익 거래 물량이 출회돼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말 폐장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거래가 감소했다"며 "미 연준의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과 테슬라(-11.4%)발 악재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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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에 약 2개월 만에 2300선이 무너졌다. 간밤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락했고, 전일 유입됐던 배당 차익 거래 물량이 출회돼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20포인트(1.89%) 하락한 2288.5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 2300선 하회는 지난달 3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77억원, 1천7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천320억원을 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림세다. LG화학, 기아가 3% 이상, LG에너지솔루션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가 1% 이상, SK하이닉스, 삼성SDI, 네이버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63포인트(0.11%) 상승한 3만3241.5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5.57포인트(0.40%) 하락한 3829.2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63포인트(1.38%) 하락한 1만0353.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연말 폐장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거래가 감소했다"며 "미 연준의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시장 금리 상승과 테슬라(-11.4%)발 악재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0.89%) 하락한 697.9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4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9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이 3%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카카오게임즈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스튜디오드래곤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HLB는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오른 1천271.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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