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유타·애틀랜타와 삼각 트레이드 시도[NBA]

김하영 기자 2022. 12. 28. 09: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존 콜린스(왼쪽), 재 크라우더, 자레드 밴더빌트와 말릭 비즐리의 모습. NBA센트럴 갈무리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가 재 크라우더(32) 트레이드를 이번에도 성사시키지 못했다.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지난 27일 오후(한국시간) 피닉스, 유타와 애틀랜타가 삼각 트레이드롤 논의했었다고 전했다.

샴즈에 따르면, 피닉스는 크라우더와 샐러리 필러에 해당하는 선수를 애틀랜타로 보내는 대신 유타로부터 말릭 비즐리와 자레드 밴더빌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또 애틀랜타는 유타에 콜린스를 건네는 트레이드 방안이었다.

다만, 유타가 이 과정에서 피닉스에 1라운드 지명권들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고착 상태에 빠졌다. 그는이번 시즌에 콜린스는 25경기에 나서 30.5분 출전 11.8득점 7.6리바운드 1.4블록 야투 성공률 48.5% 3점 성공률 21.1%(3개 시도)를 기록했다.

앞서 콜린스는 준수한 슛 능력을 보유했고 언제든지 20득점 10리바운드를 할 수 있는 빅맨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현재 콜린스는 온전히 자신의 잘못이 아닐지라도, 커리어 로우에 해당하는 기록지를 작성 중이다.

따라서 유타는 가치가 떨어진 콜린스를 받는 것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얻어내고자 했다. 이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이드를 진행할 때 자주 보여줬던 방식으로 콜린스가 악성 계약으로 평가된다는 뜻이다.

한편 이번 트레이드 논의가 뜻하는 또 다른 것들은 여전히 많은 구단이 크라우더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점과 유타가 비즐리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림으로써 조던 클락슨과의 연장 계약을 도모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