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인상폭 상당할 것' 전기료 인상 전망에 한전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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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한국전력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주요 경제 현안 관련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요금은 내년 1분기, 가스요금은 동절기 난방 부담이 큰 만큼 1분기 지나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흐름을 보면서 최종 결정해야 하지만 일단 인상폭은 상당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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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한국전력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상당한 수준의 전기료 인상이 전망되면서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8분 기준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2.33%) 오른 2만2000원을 보이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주요 경제 현안 관련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금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적자가 누적하고 있고, 공공요금 가격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기요금은 내년 1분기, 가스요금은 동절기 난방 부담이 큰 만큼 1분기 지나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흐름을 보면서 최종 결정해야 하지만 일단 인상폭은 상당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또 "한전채 등 발행 규모도 금년보다 대폭 줄여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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