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인상폭 상당할 것' 전기료 인상 전망에 한전 주가 상승

홍재영 기자 2022. 12. 28.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 초반 한국전력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주요 경제 현안 관련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요금은 내년 1분기, 가스요금은 동절기 난방 부담이 큰 만큼 1분기 지나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흐름을 보면서 최종 결정해야 하지만 일단 인상폭은 상당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최근 주요 경제현안과 관련해 출입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획재정부 제공)

장 초반 한국전력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상당한 수준의 전기료 인상이 전망되면서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18분 기준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2.33%) 오른 2만2000원을 보이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주요 경제 현안 관련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지금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적자가 누적하고 있고, 공공요금 가격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기요금은 내년 1분기, 가스요금은 동절기 난방 부담이 큰 만큼 1분기 지나서 인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흐름을 보면서 최종 결정해야 하지만 일단 인상폭은 상당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또 "한전채 등 발행 규모도 금년보다 대폭 줄여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