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배당락일' 코스피 2300선 깨졌다…코스닥도 700선 하회

이사민 기자 2022. 12. 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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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배당락일에 코스피 2300선과 코스닥 700선이 동시에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순매도세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1.89%) 내린 2288.59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29포인트(-0.89%) 내린 697.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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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022년 배당락일에 코스피 2300선과 코스닥 700선이 동시에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반 순매도세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1.89%) 내린 2288.59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 개인이 2975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원, 14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통신업, 금융업, 증권업, 보험업이 3%대 급락 중인 가운데 운수·창고, 화학도 2%대 약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나 홀로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가 내리는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12%)를 제외하고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전부 '파란불'이 들어왔다. LG에너지솔루션(-2.41%), LG화학(-3.82%)이 동반 약세며,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0.52%)도 함께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6.29포인트(-0.89%) 내린 697.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20억원 매수우위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0억원, 373억원 매도우위를 보인다.

코스닥 업종 역시 대부분 내리는 중이다. IT종합, IT하드웨어가 1%대 약세다. 제조업, 건설, 유통업 등도 약보합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HLB(0.17%)를 제외하곤 대부분 '빨간불'이 들어왔다. 에코프로비엠(-2.55%), 엘앤에프(-3.56%), 에코프로(-2.68%), 천보(-2.62%) 등 이차전지주가 일제히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18%), 셀트리온제약(-3.23%)도 동반 급락 중이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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