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경남혁신도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

기사내용 요약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통해 매출 1407억원, 수출 98억원, 고용 657명 등 달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함께 경남지역으로 유치 및 정착에 기여하는 등 지역산업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8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따르면 기술원은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창업도약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도약기(3~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평균 1억2000만원 자금과 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혁신도시를 거점으로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투자기관, 컨소시엄 기관 등과 협업해 세라믹분야 및 경남지역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69개사가 지원을 받았으며, 매출 1407억원, 수출 98억원, 고용 657명, 투자 82억원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3개의 기업(㈜피에이피, ㈜아이엔아이테크, ㈜에코파워텍)을 경남지역으로 유치해 정착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지원기업 중 3개 기업(에이온 주식회사, ㈜리짐인터내셔널, ㈜큐에스텍)이 아기유니콘에 선정됐고, 다른 3개 기업은 창업우수기업(㈜피에이피, ㈜부에노컴퍼니, ㈜소닉더치코리아)으로 선정됐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000억원 미만이면 아기유니콘, 1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이면 예비유니콘, 1조원 이상이면 유니콘이라 말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입주한 ㈜피에이피(첨단신소재용 특수 알루미나 소재 제조기업)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남도 내에 공장을 설립해 본격 양상 및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훈 한국세라믹기술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기관이 보유한 시설 및 인력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기업 성장지원,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활성화 등 산업지원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