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3세' 우완투수 힐, 피츠버그와 계약…현역 생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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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3세의 베테랑 우완투수 리치 힐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각) 힐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800만 달러(약 101억70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1980년생인 힐은 내년이면 만 43세로 MLB 최고령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피츠버그는 힐의 12번째 팀이자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최지만, 배지환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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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만 43세의 베테랑 우완투수 리치 힐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각) 힐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800만 달러(약 101억7000만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1980년생인 힐은 내년이면 만 43세로 MLB 최고령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같은 1980년생인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MLB에 데뷔한 힐은 올해까지 통산 18시즌을 뛰며 350경기에 등판, 82승 59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85의 성적을 거뒀다.
2016년에는 시즌 도중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돼 4시즌간 30승 16패 평균자책점 3.16을 올리며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담당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올해에도 26경기에 등판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4.27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인 힐은 현역 생활 연장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힐의 12번째 팀이자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최지만, 배지환이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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