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드론부대 창설”…尹 지시에 드론株 연일 강세

이정현 2022. 12. 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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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드론부대 조기 창설을 공언한 가운데 드론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드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북한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활보하자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발언한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정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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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드론부대 조기 창설을 공언한 가운데 드론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드론 관련주인 디티앤씨(187220)는 전거래일 대비 16.92%(825원) 오른 5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연일 오름세다.

네온테크(306620) 역시 12.88%(440원) 오른 3855원에, 베셀(177350)은 4.49%(310원) 오른 721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파이버프로(368770)는 4.69%(105원) 상승한 2345원이다.

드론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북한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활보하자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드론부대 설치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발언한데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을 감시 정찰할 드론부대 창설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최첨단으로 드론을 스텔스화해서 감시정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군은 드론부대 창설에 그치지 않고 북한의 무인기 대응 매뉴얼도 수정·개편해 공세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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