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연말 달러 매도 물량에 장중 1270원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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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말 달러 매도 물량 출회에 장중 1270원을 하회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271.4원)보다 2.8원 하락한 12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4원)보다 1.2원 가량 소폭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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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 만에 순매도 전환…코스피 2%대 하락
장 초반 달러 매도 물량 출회해 하락폭 키워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271.4원)보다 2.8원 하락한 1268.6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7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4원)보다 1.2원 가량 소폭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1271.5원에 개장한 직후 1272.5원까지 소폭 상승하는 듯 했으나 우하향하며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104.21에 거래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올해 외환시장이 29일 종료되는 만큼 이날 환율 흐름은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초반 상단에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고 있지만 네고가 어느 정도 소진된 만큼 환율을 아래 방향으로 크게 끌어내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에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환율 하방 지지력을 높일 전망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65포인트, 2% 하락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0.96% 하락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1500억원 가량을 내다팔고 있다.
간밤 나스닥 지수가 1%대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탓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는 약한 편이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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