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2년간 재무구조 개선…"계열사간 채무보증 조기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그룹이 지난 2년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28일 밝혔다.
SM그룹은 건설, 해운, 제조, 서비스 등 62개 국내 계열사(9월30일 공정위원회 신고 기준)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 집단이다.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안정성, 수익성 등)가 크게 개선된 데 힘입어 계열사간 채무보증잔액이 2021년 5월 상호출자제한기업 지정당시 4172억원이었으나, 올해 말에는 채무보증이 완전 해소될 예정이라고 그룹본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그룹이 지난 2년간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28일 밝혔다.
SM그룹은 건설, 해운, 제조, 서비스 등 62개 국내 계열사(9월30일 공정위원회 신고 기준)를 거느리고 있는 대기업 집단이다. 2021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법 제24조(계열회사에 대한 채무보증금지)에 따라 2023년 4월까지는 계열사간 보증채무를 해소해야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SM그룹은 2021년과 지난해 해운 및 건설 부문의 약진으로 그룹 전체 부채비율이 2020년말 186%에서 2021년말 102%로 줄어어든 데 이어 올해 말에는 90%대 수준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안정성, 수익성 등)가 크게 개선된 데 힘입어 계열사간 채무보증잔액이 2021년 5월 상호출자제한기업 지정당시 4172억원이었으나, 올해 말에는 채무보증이 완전 해소될 예정이라고 그룹본부 관계자가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재무건전성 및 수익성 제고 등 내실성장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나가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공헌, 미래인재 양성, 환경 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명당 1억씩 주고 스카우트"…쟁탈전 벌어진 직업
- 유튜버 믿었다가 망했다?…현명한 투자자 되는 법 [하박사의 쉬운 펀드]
- 철산자이는 미달인데…부산 남천자이는 '흥행 성공'한 이유
- '딱 맞는 남편감 소개'…잘나가는 커플 매니저의 정체
- "가짜 뇌전증으로 병역 감면"…프로축구선수 누구?
- "국민호텔녀" 수지 기사에 악플 단 40대…대법원 판단은
- 혹한의 날씨인데…슬립 원피스만 달랑 한 장~
- '고딩엄빠2' 이러려고 출연했나…"모델 제의 받아"→"너튜브 시작" 달라진 일상
- '열애만 반쪽 인정'…송중기, ♥英연인과 임신·결혼설 "확인 불가"인 이유 [TEN피플]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