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강 돌고래 얼마 남지 않았다…“올해 열번째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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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캄보디아의 메콩강 코트롱 지역에 죽은 돌고래 한마리가 떠올랐다.
이 돌고래는 인도차이나반도 강과 동남아시아 기수역(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에 사는 멸종위기종 이라와디강돌고래로, 메콩강 유역에는 80마리가 남은 것으로 2020년 연구에서 추정됐다.
국제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은 27일 "며칠 전에도 건강한 수컷 돌고래 한마리가 주검으로 발견됐다"며 "올해 기록된 10번째 죽음이자, 최근 3년 사이 일어난 28번째 죽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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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캄보디아의 메콩강 코트롱 지역에 죽은 돌고래 한마리가 떠올랐다. 그물에 걸려 질식사한 것이다.
이 돌고래는 인도차이나반도 강과 동남아시아 기수역(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에 사는 멸종위기종 이라와디강돌고래로, 메콩강 유역에는 80마리가 남은 것으로 2020년 연구에서 추정됐다. 국제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은 27일 “며칠 전에도 건강한 수컷 돌고래 한마리가 주검으로 발견됐다”며 “올해 기록된 10번째 죽음이자, 최근 3년 사이 일어난 28번째 죽음”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는 필요를 넘어선 생산과 소비, 쓰레기로 대표되는 소비자본주의와 한 쌍이다. 공격적인 어업과 폐그물이 돌고래에 위협이 되고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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