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항공편 70% 운항 취소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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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세계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 주가가 6% 가까운 급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는 전국의 폭설, 강풍, 한파 등으로 항공편의 70% 이상을 취소했고 추가 결항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전체 항공편 취소의 80%가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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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 4분기 인도량 예상치 하향 조정에 급락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지속되면서 증시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상황이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1.4% 하락세를 기록했다. 수요 감소 우려로 테슬라 주가가 11% 급락하는 등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진 여파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 33.94 ▼5.96%)
세계 최대의 저비용 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 주가가 6% 가까운 급락세로 마감했다. 기상 악화로 크리스마스 연휴 중 수천대의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항공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는 전국의 폭설, 강풍, 한파 등으로 항공편의 70% 이상을 취소했고 추가 결항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전체 항공편 취소의 80%가 사우스웨스트 항공편이라는 점이다. 연방 정부는 사우스웨스트의 취소율이 높은 데 대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샌즈(LVS, 48.46 ▲4.17%), 윈리조트(WYNN, 84.33 ▲4.47%) 등 카지노주가 동반 급등했다.
중국이 내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역 요건을 해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니오(NIO, 10.06 ▼8.30%)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 주가가 8%대 급락세를 기록했다. 공급망 차질 등 이유로 4분기 전기차 인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여파다.
니오는 당초 4분기에 4만3000~4만8000대의 전기차 인도를 예상했지만 이날 인도량 전망치를 3만8500~3만9500대로 낮췄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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