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또래 30대 워킹맘 공감할 수 있는 연기 하고 싶었다”(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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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이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전혜진은 다섯 살 아들을 둔 워킹맘이자 10년 차 카피라이터 '조은정'을 연기한다.
전혜진은 먼저 조은정의 일상이 짠했다는 소회로 운을 뗐다.
"일과 가정 사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그 경계를 명쾌히 정의하고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란 걸 잘 아는 워킹맘 배우 전혜진은 그래서 "무엇보다 또래의 30대 직장인들과 워킹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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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전혜진이 ‘워킹맘’으로 돌아온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 측은 12월 28일 배우 전혜진 캐릭터 포스터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혜진은 다섯 살 아들을 둔 워킹맘이자 10년 차 카피라이터 ‘조은정’을 연기한다. 캐릭터 포스터가 직관적으로 말해주듯, 조은정은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다. 광고 업계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워커홀릭 고아인(이보영 분) 팀에 스카우트된 후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아들과 계약 파기 직전 상황에 놓이기 때문이다.
전작 ‘나의 해방일지’에서 뜨겁고 거침없는 ‘지현아’ 역으로 자유로운 해방의 날개를 달고 비상했던 전혜진이 이번에는 ‘현실’이란 땅에 발을 디딘다.
전혜진은 먼저 조은정의 일상이 짠했다는 소회로 운을 뗐다. “카피라이터로서 성공하고 싶은 은정에게 다섯 살배기 아들은 넘어야 할 큰 산이다. 아이가 엄마를 응원한다면 너무 좋겠지만 아직 너무 어리니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엄마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은정은 매번 부딪히는 산을 넘어보려고 고군분투한다”는 것. “일과 가정 사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지만 그 경계를 명쾌히 정의하고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이란 걸 잘 아는 워킹맘 배우 전혜진은 그래서 “무엇보다 또래의 30대 직장인들과 워킹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조은정의 진짜 매력은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어떤 어려움도 넘어서려는 마인드에 있다. 전혜진은 “은정은 항상 회사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분위기 메이커다. 어마어마하게 잘 먹는 대식가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게 문득문득 내뱉는 신선한 아이디어도 풍부하다. 한 마디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라고 설명했다. 이에 “자연스럽고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색감의 스타일링으로 밝고 사랑스러운 은정의 에너지를 극대화했다”고.
고아인과 조은정, 두 광고꾼의 시너지가 폭발할 워맨스는 기대 포인트이기도.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란 노래를 부를 때 “텔레비전에 내 카피가 나왔으면”이라고 흥얼거리는 카피라이터 조은정에게 업계 원톱 고아인은 선망의 대상이다. 반대로 무섭고 어려운 상사인 고아인에게 거침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모두를 당황시키는 엉뚱한 발언을 하는 조은정은 새로움을 환기시키는 믿음직스러운 팀원이다. 드라마 ‘마더’ 이후 두 번째로 이보영과 호흡을 맞춘 전혜진은 “어색하지 않고 편했다. (보영 언니가) 늘 후배들에게 따뜻하고 즐겁게 대해주시기 때문에 늘 화기애애했다. 간혹 웃음을 서로 못 참아서 NG가 날 때도 있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대행사’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다양한 사람들이 대행사라는 한 공간에서 치열하게 꿈을 이뤄가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직장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대행사 안의 다양한 성격의 인물들과 상황에 공감하실 수 있다. 또한 예비 시청자 여러분들이 드라마틱 하게 펼쳐지는 스토리에도 충분한 몰입감으로 흥미롭게 느끼실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한편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오는 1월 7일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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