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전편보다 빠른 600만 돌파[MK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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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관객 600만 493명을 기록했다.
앞서 크리스마스 연휴인 지난 23~25일 사흘간 190만 68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말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한 영화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다섯 번째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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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누적 관객 600만 493명을 기록했다.
앞서 크리스마스 연휴인 지난 23~25일 사흘간 190만 68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말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한 영화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다섯 번째 작품이 됐다. 이제 영화계는 ‘아바타2’가 올해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인 ‘탑건:매버릭’의 기록을 넘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 ‘탑건:매버릭’은 817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는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2022년 개봉작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위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털 영화 ‘영웅’이 차지했다. 같은 날 8만 58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 누적관객수는 96만 7511명이다.
3위는 유해진·류준열 주연의 사극 스릴러 ‘올빼미’(1만 8479명)가, 4위는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1만 6500명)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35만 7421명이었다.
‘젠틀맨’(감독 김경원)은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독특한 개성의 범죄 오락물이다. 의뢰받은 사건은 100%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가 어느 날, 전 연인이 자신의 강아지를 데려가 함께 찾아오자는 의뢰인의 부탁에 함께 한 펜션에 갔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지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는다.
절대강자 ‘아바타2’가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는 만큼 ‘영웅’(감독 윤제균)과의 치열한 2위 싸움이 예상된다. 서로 극과극 장르의 작품인 데다, 현재 ‘영웅’의 흥행세가 기대에 못미치는 만큼 섣불리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로운 2위 쟁탈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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